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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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놀룰루] 와이키키 해변♡
안녕하세요, 휘맘이예요. ^^ 오늘은 2년 전 다녀왔던 "와이키키 해변"을 포스팅해요. (뭔 묶은지도 아니고..) 미세먼지 한점 없는 파스텔톤 하늘에, 옥빛 바다 속 진주 모래알의 백사장, 태평양 한가운데 야자수 그늘 아래서, 48개월 아이와 아빠가 뛰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켜켜히 쌓여있던 육아 스트레스가 씻겨 가는 듯 해요. "하와이"는 ①빅아일랜드, ②마우이, ③오아후, ④카우아이, ⑤몰로카이, ⑥라나이 등 6개의 큰 섬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오아후 섬에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있고, 하와이 여행의 시작과 끝이는 되는 곳이예요. 뭐니뭐니 해도 "와이키키 해변" 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2km 긴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사람구경, 옷구경, 음식구경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요. 48개월 아이를 위해서 ..
2020.04.30 -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 호텔 후기
안녕하세요, 휘맘이예요. ^^ 오늘은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 와이키키 비치" 호텔(4성급)을 소개시켜 드려요. 바로 앞 건물 하나가 다소 시야를 가리긴 하지만, 고층일 시, 바다 감상하기엔 충분한 것 같아요. :) 베란다로 비둘기 부부 한 쌍이 날아와서, 아이가 물과 과자를 주며 잼있는 시간을 보냈네요. 힐튼 아너스 골드 멤버쉽 혜택을 받아서인지(?) 고층으로 배정 받았지만 트윈룸이라서, 두개의 침대는 카운터에 말한 뒤, 낑낑대며 붙였어요. 4살 아이는 침대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가운데서 재워야 해요~! 걸어서 바로 앞 3분 거리가 와이키키 해변이라, 수영복 입은채로도 호텔과 해변을 오갈 수 있어요. ^^ 10층에 있는 야외 수영장은,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4살 아이는 항상 심심해하기 때문에....
2020.04.26 -
[하와이 호놀룰루] 씨 라이프 파크
안녕하세요, 휘맘이예요. ^^ 아들 4살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생일은 핑계..) 하와이 가족 여행 경험('18. 6月)을 공유해보아요. 아이에게 이것저것 경험 시켜주고 싶은 마음 90%, 우리 부부 즐길 거 10% 비율로 여행 계획을 짜지요.. 하루는 온전히 바다와 함께 하는 날로 정해서, 점심은 씨 라이프 파크에서, 오후에는 하나우마 베이에서 보내기로 했어요. 월마트에서 30달러 유모차를 구매했는데, (요즘은 '유아차' 라고도 하죠?) 간식, 물티슈, 옷가지 등을 넣고 다닐 수 있고, 아이 낮잠도 재울만큼 튼튼해서 정말 유용했어요. ^^ (귀국 후 장렬히 전사..) 열댓마리 바다 거북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것도 보고, 조그마한 놀이터도 있어서, 열심히 뛰며 보낸 것 같아요. 돌고래 공연시간을 맞춰가면..
2020.04.20 -
21대 총선 기간 (feat. 김민기 국회의원)
남편이 종종 알톤 키즈 트레일러를 끌고, 아이와 함께 라이딩을 나가는데, 오늘 재미난 일화가 있어서 소개 시켜드려요. 21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주말 선거유세가 한창이지요. 선거 유세 차량에서 기호1번 김민기~김민기~ 이름이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 반복해서 나왔더랬죠. 6세 : "아빠, 계속 김민기, 김민기 들려" 아빠 : "저기 플랭카드 숫자 1 옆에 아저씨 이름이야, 한번 읽어봐" (한글 갈킬 요량으로..^^) 6세 : "김..미..민..기, 김민기야 김민기!" 아빠 : "응 잘 읽었어, 김민기야, 동휘도 이름이 있듯이, 저 분도 이름이 있는거야" 6세 : "응, 아빠, 설레임 잘 안나와" (아이스크림 설레임..ㅋㅋ) 이러고 있던 찰나, 진짜 김민기 의원이 둘 앞에 떠억..! 6세 : "아빠..
2020.04.12 -
다섯 살, 두발 자전거 타기
작년 11월, 아이와 놀던 남편에게서 카톡이 왔지요. "여보, 이제 동휘, 보조바퀴 떼고 타" '으응.. 이제 다섯살인데...?' 보내온 동영상을 보곤, 정말 신기방기.. 동휘는 사실 생후 34개월 부터 스트라이더를 타기 시작 했어요. 유소년기 경험은 평생 각인된다고 해서, 이 시기에 힘 닿는 한 최대한 많은 것들을 경험시킬려고 노력해요.. (삭신이 쑤신다..) 남편에게 어떻게 보조 바퀴 떼고 타게 했는지 물어보니, 아이가 집에 안들어가고 더.더.더. 타고 싶은 심정을 십분 이용 했다고 해요.. 남편 : "아들, 깜깜해졌으니 이제 집에 들어가야 해" 5세 : "싫어, 더 탈거야.. 엉엉~!!!" 남편 : "음.. 알았어. 대신, 보조바퀴 떼고 타야 해" (으응...??) 5세 : "알았어" 두발이든 네발..
2020.04.12 -
코로나 집콕 일상. (feat.동휘)
분리수거 할 때마다 자진해서 도와주는 의젓한 아들이에요. 사실 6세아이에겐 아직 이런 집안일도 새로운 놀이로 간주되는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하진 못했어요. 중간에 통이 엎어져서 플라스틱통과 유리가 나뒹굴었지만, 시작했다는데 의미를 둡니다. 태양빛이 강렬했던 시각에 나가서 비타민D 합성을 도왔지요. 비타민D는 30분정도 햇빛 보면 된다고 하던데요. 전 사실 15초만 손등에 쬐도 생긴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엄마가 꽃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걸 알고 기분좋게 꽃을 막 찾아서 줍니다. 네~~~~맞습니다~~!! 큰 소세지가 들어있는 핫도그입니다. 참 맛있겠지요? ^-^ 엄마~이건뭐야~~?? 궁금한게 생겼나봐요. 혼자 궁금증 해결하고 왔어요.ㅋ 너무 아름다운 날이었어요.^^ 한번씩 이런 날들도 있으..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