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호놀룰루] 힐튼 호텔 후기

2020. 4. 26. 03:25해외여행

안녕하세요, 휘맘이예요. ^^

 

오늘은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 와이키키 비치" 호텔(4성급)을 소개시켜 드려요.

 

바로 앞 건물 하나가 다소 시야를 가리긴 하지만,

고층일 시, 바다 감상하기엔 충분한 것 같아요. :)

 

 베란다로 비둘기 부부 한 쌍이 날아와서,

아이가 물과 과자를 주며 잼있는 시간을 보냈네요.

 

힐튼 아너스 골드 멤버쉽 혜택을 받아서인지(?)

고층으로 배정 받았지만 트윈룸이라서,

두개의 침대는 카운터에 말한 뒤, 낑낑대며 붙였어요.

 4살 아이는 침대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가운데서 재워야 해요~!

 

걸어서 바로 앞 3분 거리가 와이키키 해변이라,

수영복 입은채로도 호텔과 해변을 오갈 수 있어요. ^^

 

10층에 있는 야외 수영장은,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4살 아이는 항상 심심해하기 때문에..

(놀아주는 알포 로봇 필요..)

 방에서 수영복을 입히고 튜브와 함께,

엘리베이터로 수영장으로 이동하여

남편 투입시키면, (여보 고마와♡)

전 자유시간이 생겨서 좋고,

아이는 낮에 이어, 밤에도 물만나서 좋고,

남편도 수영을 좋아하니..모두가 윈윈.. ^^

 

거북이 모양 대형 튜브는,

와이키키 해변 상점에서 살 수 있고,

상점 앞 펌프로 공기도 무료로 넣을 수 있어요.

(이 거북이도 귀국 후, 계곡 캠핑 때 장렬히 전사..)

 

호텔 내 주차는 only 발렛 파킹인데,

차를 빠르게 대령해주고 짐도 들어주니 좋긴하나

1회에 39달러 + tip이라는 불편한 진실..

 저흰 팁으로 무거운 캐리어 트렁크에 실어주면 5달러,

그 외엔 2달러 정도로 주었어요.

 

폴리네시아인 계열로 보이는 듯한 호텔 직원들은,

비교적 상냥하였고, 친근한 느낌도 들어요. 

(환대의 마음이 하와이 전통인 알로하 정신^^)

 

호텔 입구에는 낮게 경사진 길도 있는데,

유모차/휠체어도 쉽게 오를 수 있고,

적당한 조명 덕에 밤에는 운치가 있어요.

 

베란다로 날아 들어 온 비둘기 한 쌍♡
"내가 떠 준 물을 안먹을테냐..!!"
"엄마, 내가 워이! 하고 보내 버렸찌~" (비둘기)
낮은 바닷가, 밤은 수영장..물 만난 48개월 아이..
깔끔, 모던 타입의 객실, 너무 신난 셋 표정은 부담 ^^;
유모차가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입구
갤럭시 S9+ 파노라마

 아이 48개월 생일 기념 겸,

육아로 고생한 우리 부부를 위한 선물 겸 걍 질렀는데,

아이가 10시간 비행도 무난히 버텨주고..

 여러모로 감사한, 

첫 하와이 가족 여행 후기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