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비스바덴 갤러리아. 거리.
산책겸 아이와 함께 아침을 먹고 호텔에서 나와 시내 중심가를 돌아다녔어요. 쇼핑도, 아이쇼핑도 하고. 이 버스를 좋아해서 기념으로 찍었습니다. 예전에 바르셀로나에서 본 버스가 벤츠인데 두개가 연결되어 있는 듯한 거를 보고 좋아했는데, 또 봤다면서 좋아하더라구요. 흐뭇. 나와 다르게 기억할 뿐. 우리와의 여행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이와 여행하는 시간이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는 나중에 있을 아이의 수술동안 다니고 싶어도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들이 우리에겐 소중하고 여행갈 수 있다는 허락이 주어졌기 때문에 감사해하며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갤러리아에 들어가보기도 했지만. 향수며 화장품이며 면세에서 사면 되기에. 안들어갔어요. 아이도 안자고있어서.ㅋ 시..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