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비스바덴 래디슨 블루 슈바르처 보크 호텔

2020. 3. 16. 23:26해외여행

 

 

 

 

 

래디슨블루 슈바이처 호크 수영장은 아주 작고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가기전에 검색을 많이 하고 갔지만 수영장 사진이 많이 없어서 구명조끼를 챙겨가야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요. 이곳이 온천관광도시로 독일인들도 자ㅣ주 휴식을 취하러 오는 도시이기 때문에 그냥 수영복만 입고 가야하나해서 구명조끼 챙기느냐 마느냐를 놓고 이틀넘게 고민했지만 결국 챙겼습니다. ^^
아이있는 집들은 보통 수영장을 가게되고 아이가 아직 수영을 잘 못하기에 일단 챙기고 보았습니다.
짐 부피때문에 고민했지만 잘 했다 생각했어요.
이곳엔 구명조끼 없습니다~!!
혹시 가실분들은 참고하셔용.
수영장보다는 사우나하시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수영장 우측에 보면 샤워실이 있구요.여기서 몸을 씻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수영장 윗부분의 큰 유리창 보이시죠?
그곳으로 가는 계단이 수영장에도 있는데요.
살짝 미지근한 온도의 공기가 흐르구요.
조용합니다. 사우나하다가 쉬고 계시는 분, 주무시는분, 아이와 안고 놀고있으신분이 있어요.
공간은 대체적으로 넓었어요. 수영장이 내다보이구요.
수영장에서 입출구쪽으로 가다보면 정말 한증막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목욕탕 사우나 정도의 온도로 사우나할수있는 곳이 두개정도 있습니다. 물론 샤워실도 있구요.
다만 오픈되어있는데 그냥 실오라기 안걸치고 씻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별구분없이요.
당황하지마세용.
저흰 그곳에서 잠시 족욕만 했을뿐 .오래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족욕할 수 있는 곳이 두군대 ? 세군대?있었어요.
사람들보니 수영장에 아이들도 조끼 안입히고
비키니수영복이랑 가볍게 입히고 수영하더라구요.
저희는 래쉬가드 다 입히고 조끼까지 입혔습니다.
혹시나하여 직원에게 여쭤보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아들과 하루에 두시간씩 이렇게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사람이 없어서 전 좋은데 아이가 심심해해서 나중엔 함께 놀아줬어요.

 

 

 

 

 

 

낮에 ALDI에서 장봐놓은것 중 하나.
커피..맛있어욤.^^ 0.8유로인가 했어요.
하루에 한개씩 꼭 먹었지요.
제입맛에 맞아서.
카페인도 필요해서.

 

 

 

 

누가 탄산수이더냐.
처음에 헷갈려서 구분 못했었지요.
NATURELL이 그냥 물.
물을 줬는데 아이가 아니라고해서 당황.ㅋ

 

 

 

 

 

호텔의 맨 위층에서 머물렀어요. 그래서 가끔 아이와 낮엔 계단으로 왔다갔다했는데요.
나중에 남편이 이 사진 보더니 여기가 어디냐며 물었더라지요.^^
우리호텔인데....?ㅋㅋ

 

.

 

 

호텔이 시내중심가에 위치하여 정말 좋았어요.^-^
Gut.
비스바덴의 독일 통일 25주념 동상.
귀여워용.
호텔에서 내려다보여서 처음에만 신기해서 보고 나중엔 그냥 쓱 지나다녔어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입출구 앞 공원에서 동상도 보고 여러 호텔 구경하려 나왔는데 하수구 앞에서 뜨거운 증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걸 보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온천의 도시에 온 거라고.
반겨주며 존재감 드러내는것 같았어요.

 

 

 

 

 

비스바덴 지도같아요.
필요할 것 같아 찍어놨는데 잘 안보이는듯..ㅠ

 

 

 

 

 

호텔 입구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서 택시타고 여기 앞에서 내렸구요. 갈때도 택시 여기서 탔어요.
보통 사업이나 출장때문에 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엘베가 좁아서 탈때마다 사람들과 간단하게 인사나누는데 그게 너무나 정겨웠어요.
아이를 데리고 다녀선지 말을 많이 거시더라구요
간단한 영어로만요.ㅋ

 

 

이게 66정도의 뜨거운 코흐브룬넨 원천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