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피카소미술관. 까탈루냐 광장 (2019년10월)

2020. 3. 22. 17:44해외여행

 

2019년 10월 6일 바르셀로나에 여행갔다가

 

피카소미술관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예술이었습니다.

 

지금보니 이제 당분간 가고싶어도 못간다고

 

생각하니 더욱 그립네요.

 

오디오설명을 신청하여 폰처럼 생긴 기계를 들고 다니며 설명듣는 휘.

 

 

 

 

 

길거리 지나다니며 찍은 거.

도시의 거리 걷기.

여행가면 거리거리마다 걸어보는거 넘 좋아요.

 

길 건너서 앰불런스도 보고 포즈도 취해주는 휘.

 

 

 

 

 

깜베로였던것같네요

 

 

시내곳곳을 돌아다닌지 오래되어 배가고파 들어간

레스토랑엔 사람이 거의 없었고

그래서 한적하고 여유가 있었어요.

우리는 맛집을 찾아다닌다기보다는

일정에 따라 구경하고 다니다 배고프면 들어가는

여행 스타일입니다.

그러다 맛있으면 숨은 진주 찾은 느낌이구요.

 

아들꺼 치킨요리

 

이름은 기억이 안나구요.

그냥 치킨텐더스틱이에요.

 

참깨를 뿌려 고소한데

아이가 검은깨가 있어서인지 잘 안먹으려했어요.

 

장난감 고르는 휘.

 

장난감 보러 들어갔는데 결국 안사고 나왔어요.

 

가격이 저렴할 줄 알았는데 많이 비쌌고

금방 부식될 것 같아서

설득시켜서 나왔습니다.

 

칼질 직접 해보는 휘

 

비둘기 모이 사서 뿌리는 아들.

 

비둘기가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휴~~

여기서 보낸 시간이 상당해요.

아이와 여행을 다닐땐 여유가 필요한것 같아요.

물론 여기저기, 꼭 가야할곳 구경을 많이 다니는

 

것도 좋지만요. 아무래도 아이가

 

예기치않은곳에서 관심을 갖고 시간을 많이

쓰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

 

그래서 저흰 이번에 목표를 하루에 한군데씩으로

잡고, 상황에따라 하나씩 더 추가하는 식으로

여행했습니다.

 

너무 많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아이와 유럽여행

어렵지 않은것 같아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요.^^

 

사람 많고 비둘기 많은 까탈루냐 광장.

 

까탈루냐 광장에서 아들과 남편을 만나기로 합니다.

 

피카소미술관에 갔다가 돌아다니는 길에 많은


상점들이 있었고, 결국 저의 시선은 그쪽으로..

 

결국 남편과 잠시 뒤에 만나자고 하고

 

남편과 아들은 아이스크림 사먹으러 갔었지요.

 

그리고 까탈루냐에서 상봉했습니다.

 

비둘기사랑에 빠진 아들과 사진찍는 남편의


모습은 사랑스러웠습니다.

 

 

결국, 같이 여행왔지만..잠시 떨어져 있는 ,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저는 더 행복감을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