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4. 10:03ㆍu.ä.
요즘 코로나로 집콕하다 평일 오전에 잠깐 산책
나갔어요.
삼시세끼, 간식, 목욕하기, 놀기등
그외에 청소, 설거지, 빨래 등 집안일까지 하다보니
(모든 부모님들의 일상이겠지요..?!)
살짝 무기력해지더라는..나가고싶은데 맘껏 나갈
수도 없고 언제쯤 괜찮아질까라는 생각에
답답했어요.
그래서 오전에 산책 한번 하고 왔는데요.
집 근처에 숲이 있어서 가볍게 다녀왔어요.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서 맘편했어요.
좋았습니다. ^^
새소리와, 따뜻한 볕, 모래, 나뭇잎 흩날리는 소리,
신나서 흥얼거리는 아이의 콧소리.ㅋ
저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마음을 좀 더 가볍게 하고 왔어요.^^
충전되는 느낌.
숲이 좋아요~~~바다가 좋아요~~
진달래는 아닌것 같구..
핑크빛의 예쁜 꽃..♡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게 해주네요.
자연.
사랑입니다.♡
전략이었나봐요..ㅋ
다시 돌진해요...ㅋㅋ
''너 좀 많이 컸다..?''
아이가 찍은 사진이에요.
엄마가 꽃만 보면 사진을 찍으니 , 먼저와서 있다고
말해주고 엄마 사진 찍어봐요.라고 말해줍니다.
아름다운 4월의 하루를 너와 함께 하니 넘
행복하다.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이런 말이 자꾸 나오는 감사한 하루였어요.
저처럼 지치신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집콕하는건 정말 좋은 사회적 거리두기랍니다.
하지만 마음의 면역도 생각하시어 마스크 꼭
착용하고 어르신들 많은 곳 피해서, 사람들 없는
시간대에 15분정도 산책도 좋은 것 같아요.
마음이 건강해야 면역력도 좋아지지요.^-^
친정, 시댁 모두 멀리 있어서 전혀 사람과의 왕래가.
없는 동휘네의 코로나 극복 일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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