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밤벌오토캠핑장 (2019.여름)

2020. 3. 22. 20:14국내여행

이맘때쯤이면 산으로 캠핑을 가곤 했는데,


이번 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시 미룹니다.

작년에 홍천 캠핑장에 가서 재밌게 놀다 온 기억이

나서 올려봅니다.

일끝나고 저녁에 출발했는데

열시쯤 도착했어요.

밤벌캠핑장이 하나 더 있는지

다른 곳에 다녀왔답니다. ^^

조용히 남편 도와 후다닥 텐트 치긴했지만

주변에서 불을 비춰주셔서

더 빠르게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 참 많네요.^^


아침의 밤벌오토캠핑장

우리 아이 코코아 한 잔 따뜻하게 마셔요.

뒤에서 보니 조용히 산을 바라보며 코코아 마시는

아들을 보니 뿌듯했고,

잘 왔다 싶었어요.

활동적인 아들인지라 숲에서 놀고 시간되면

정적으로 쉴 수 있어서 캠핑 만족스럽답니다.^^



해먹에서 노는거 재밌어요.

엄마아빤 침대처럼 이용하고

아들은 놀이터처럼 이용합니다.

그래서 몇 차례 넘어졌지만

또 올라가네요.ㅋ

집에서 가져온 보트에 바람넣고 구명조끼 빌려입고 물속으로 가봅니다.

전 사실 겁이 많아서

안했으면 좋겠다 하면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 해봐~라고 말해요.

결국 아이와 아빠의 선택이 옳았다고 사진에서

증명하네요.^^

그래도 조심해야해~~

점점 멀어져가는 두 사람.

엄마 마음은 콩닥콩닥.

그러면서 사진 찍느라 바빠요.

캠핑와서 먹는 라면맛은 꿀맛.

산림욕 하기 좋아요.♡

아빠와 얘기중이네요.

뭔가 거래를 하는 것 같은...ㅋㅋ

봄이 되니 정말 자연으로 나가고 싶네요.

얼른 코로나 사라졌음 좋겠어요.

햇빛 맘껏 쐬고 싶어요.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합니다.

홍천 멀지만 별보러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