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쏠비치 해변 아침산책
2020. 3. 21. 23:17ㆍ국내여행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는 바다에
가자며 깨웁니다.
덕분에 엄마아빠는 아침 일찍(?) 산책 나갑니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요.
한시간 후 많아집니다.^^
코로나 덕에 전국적으로 어딜가도 씽씽카부대가
다닌다고 지인이 얘기하네요.
안줍고 바다를 쳐다보면 ''엄마 왜 안해''라며
열일하라고 설득합니다.
다 추억이네요.^^
바닷가 가면 조개껍데기 줍는 걸 아이가 잘 알고
있어서인지 항상 하는 놀이 중 하나예요.
파도가 우리 앞까지 와도 누가 배짱 있게 버티나
하는 놀이했어요.
처음엔 제일 먼저 도망갔던 아이가 게임의 룰을
알고나선 꿈쩍도 안하고 일등했다고 좋아합니다.
ㅋㅋㅋ
아 귀엽다.....♡
들고올라와서 아침도 못먹고나온 우리는
결국 자판기 피자를 데리고 가보기로 합니다.
우리는 1번 9500원짜리 피자듬뿍 피자를
주문했어요.
사이즈는 사먹는 피자보다 작고 얇습니다.
하지만 야채가 없어서 아이가 잘 먹더라구요.ㅋ
배고플때 1인1판좋아요.
양에 비해 가격이 싼 편은 아니라 간식으로 맛만
보시는게..좋을 것 같아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아쿠아월드가 보입니다.
여름에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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