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2020. 3. 11. 22:01해외여행

MACBA,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현대 미술관 앞 넓직한 광장

 

아이가 자는 사이에 걸어서 유모차밀며 현대미술관까지 왔어요. 덕분에 충분히 즐기며 관람할 수 있어서 기뻤어요.^^

동휘는 나중에 일어나서 입구에 있는것만 살짝 보았답니다.

 

미술관 앞 광장에선 스케이드 보드 타는 청년들로 북적였는데,

젊은 에너지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가 해낸게 뭔지 봐!"

LOOK HOW FAR WE'VE COME! 1층 벽에 페인팅 된 힘찬 문장!

 

 

다 둘러보고 1층 기념품 가게에 앉아

 

미술관 내부는 아주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이에요. 

 



 

 

 

아이가 유모차에 잠든 사이, 우리는 아이스라떼 아메리카노 한 잔씩 듭니다.^^
저 카페에서 거리마다 달려있는 노란 리본의 정체를 카페주인께 물어봤는데 까탈루냐 독립을 위해 시위하신 분이 감옥에 있어서 풀어달라고 하는 그런 뜻이 담겨있다네요.
참고로 저희는 바르셀로나를 2019년 10월에 갔거든요. 갔다오자마자 바르셀로나 시위하고..
공항마비되고 그랬더라구요. ㅠ

 

"우리는 독립을 원한다!"

 

 

길이 넘 이뻐요. 적당히 시원하고 습기도없고
살고싶더라구요.^^

 

길 하나하나 맘에 와닿았어요.
바르셀로나는 저희 결혼 9주년으로 준비했어요.
내년에 10주년인데 혹시 못갈까봐요.^^
영아가 아닌 유아기의 아들과 함께하니 너무 뿌듯하고 좋았어요. 이만큼 커서 얘기도하고, 밥도 같이 먹고. 다만, 밥을 제때 먹여야해요. 잠도 재우구요. 이게 잘 안되면 서로 대화가 불가해요.ㅋ
아이키우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요..^-^
넘 감사하게도 여행내내 소지품털리는 일은 없었어요.다행이라 생각해요.^^
팁이라고 한다면...!!
가방털리지않게 젤루 허름한거 매고 다니고. 지갑도 하루 쓸 현금과 카드한장 가지고 다녔어요.
남편과 현금은 나누어 가지고 다녀서 분산 시켰구요. 가급적이면 호텔의 잠금장치설치된 금고함에 넣어놓고 다니는게 짱입니당.
금고함도 돈 넣기전에 작동되는지 확인해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