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쏠비치 해변 아침산책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는 바다에 가자며 깨웁니다. 덕분에 엄마아빠는 아침 일찍(?) 산책 나갑니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요. 한시간 후 많아집니다.^^ 코로나 덕에 전국적으로 어딜가도 씽씽카부대가 다닌다고 지인이 얘기하네요. 안줍고 바다를 쳐다보면 ''엄마 왜 안해''라며 열일하라고 설득합니다. 다 추억이네요.^^ 바닷가 가면 조개껍데기 줍는 걸 아이가 잘 알고 있어서인지 항상 하는 놀이 중 하나예요. 파도가 우리 앞까지 와도 누가 배짱 있게 버티나 하는 놀이했어요. 처음엔 제일 먼저 도망갔던 아이가 게임의 룰을 알고나선 꿈쩍도 안하고 일등했다고 좋아합니다. ㅋㅋㅋ 아 귀엽다.....♡ 들고올라와서 아침도 못먹고나온 우리는 결국 자판기 피자를 데리고 가보기로 합니다. 우리는 1번 ..
202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