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평일 아이돌봄. 숲산책
요즘 코로나로 집콕하다 평일 오전에 잠깐 산책 나갔어요. 삼시세끼, 간식, 목욕하기, 놀기등 그외에 청소, 설거지, 빨래 등 집안일까지 하다보니 (모든 부모님들의 일상이겠지요..?!) 살짝 무기력해지더라는..나가고싶은데 맘껏 나갈 수도 없고 언제쯤 괜찮아질까라는 생각에 답답했어요. 그래서 오전에 산책 한번 하고 왔는데요. 집 근처에 숲이 있어서 가볍게 다녀왔어요.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서 맘편했어요. 좋았습니다. ^^ 새소리와, 따뜻한 볕, 모래, 나뭇잎 흩날리는 소리, 신나서 흥얼거리는 아이의 콧소리.ㅋ 저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마음을 좀 더 가볍게 하고 왔어요.^^ 충전되는 느낌. 숲이 좋아요~~~바다가 좋아요~~ 진달래는 아닌것 같구.. 핑크빛의 예쁜 꽃..♡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게 해주네..
202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