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준 일상
요즘 집에서 아이와 있는 시간이 많으실거에요. 많이 힘들지만 규칙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하루가 시작되면 꼭 지켜내는 일들을 만들어내서 아이와 전 늘 하는 습관 중에 청소가 있습니다. 물론 정리만으로 끝낼때도 있지만요.^^ 아이가 도와주는 청소는 즐거워요. 나만이 아니라 아이도 즐거워하니 좋고, 엄마의 행복한 마음이 전달된 것같아 기쁩니다. 엉덩이를 흔들면서 밀걸레질을 하는데 귀여워서 몰래 한 컷 찍었어요. 삼시세끼 밥이 지겨워 파스타소스가 시중에 파는 게 있어서 낮에 면 삶아 아이랑 해먹었습니다. 홍초를 탄산수에 타서 마시고. 식기류도 챙겨서 먹으니 집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었네요. 아이도 스스로 면을 돌돌 말아서 먹었어요. 파스타소스가 아이에겐 살짝 새콤하고 짤 수도 있..
2020.03.14